사람들
희망을 일구는 한살림 생산자,
활력 넘치는 한살림 생산조직!
안녕하세요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지완선 회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23차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지완선입니다. 회장이라는 자리는 책임감이 막중하고 부담스러운 자리입니다. 과연 제가 맡을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믿고 함께해주시는 부회장님들, 전국의 생산자 대표님들과 공동체 대표·총무님들, 각 위원회 위원님들, 그리고 한살림을 지켜내고 계신 2,300여 농가의 모든 회원님들을 생각하며 용기를 냈습니다. 또한 전국의 실무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더해, 한살림운동을 더욱 굳건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금 한살림과 생산조직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해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는 농업의 생산 기반을 흔들고 있고, 고물가와 생산비 상승은 생산자들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욱이, 2,300여 생산농가의 평균 연령이 62.7세에 이르고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 위기를 타개하려면 후계농과 청년 생산자를 육성하고,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한살림의 ‘농업살림’의 가치를 지켜내고 확장해나갈 수 있을까? 그 실마리를 풀기 위해 현장을 자주 찾고자 합니다. 공동체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고민을 나누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내년이면 한살림이 문을 연지 40주년을 맞이합니다. 문명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삶의 전환을 모색하고 길을 찾고자 했던 그 첫 마음을 되새기며, 지금 우리가 어디쯤 와 있는지, 생산자와 소비자의 협동운동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다시 점검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 놓이게 될 백만여 조합원과 2,300여 생산농가가 힘을 모아, 한살림이 생명살림과 건강한 먹거리 운동의 최후의 보루임을 생각하면서 함께 힘껏 걸어갑시다. 그 길에 우리 생산자조직이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살림이 생명살림과 건강한 먹거리 운동의 최후의 보루임을 생각하면서 함께 힘껏 걸어갑시다.
올 한해, 모든 농가에 풍년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획취재) 작목별 생산자 좌담회